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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체질을 알면 최고로 키울 수 있다

'암의 절망과 고통을 넘어서다'를 번역한 최재성 원장이 새로운 책을 번역하여 출간하였습니다.

제목은 '우리 아이 체질을 알면 최고로 키울 수 있다: 21가지 소아청소년 체질 치료법'.

누구나 읽기 쉽게, 알기 쉽게 번역하려고 고심한 흔적이 보이는 책. 동종약 calcarea carbonica를 과감하게 '굴 체질'로 번역한 시도가 좋아 보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동종요법을 공부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으로 일독을 권합니다.

추천의 글(김영구)

이 책의 저자 캐서린 쿨터(1934년 생)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원로 동종요법 의사이다.

미국의 콜롬비아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스물 여섯 살 되던 해에 동종요법을 처음 경험하게 된다. 남편과 함께 프랑스에서 휴가를 보내던 도중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 프랑스의 동종요법 의사에게 치료를 받고 호전되었던 것이다. 휴가에서 돌아온 후 그녀는 동종요법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다.

1960년대 미국은 동종요법이 크게 쇠퇴하여 동종요법 분야의 책을 구하기 힘들었던 시절. 그녀가 처음 어렵게 구한 동종요법 책은 Boericke의 동종요법 약물학(homeopathic materia medica). “나는 이 책을 밤에 침상에서,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읽고 또 읽었다.”고 그녀는 회상한다. 그리고 주변 가족, 친구들을 치료하기 시작하였더니 효험이 있었다.

그 후 6년 동안 한 가지 책을 읽고 또 읽어서 깊이 통달하게 되었을 때, 그녀는 10권으로 된 Hering의 약물학 책을 구하게 되었다. 그녀는 다시 이 책을 수년 동안 깊이 공부한 결과 그 내용을 역시 통달하게 되었다.

이런 방식으로 동종요법을 공부하기를 10여년, 그녀가 동종요법 약물학을 통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의사들은 그녀에게 지도를 부탁하게 된다. 그 이후 현재까지 미국의 수많은 의사들이 그녀의 동종요법 강의를 듣고, 또 개인적으로 임상지도를 받고 있다.

        그녀는 52세가 되던 해에 그 동안의 강의, 임상지도,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저술하여 출판하였는데, 제목은 ‘Portraits of Homeopathic Medicines’. 직역하면 ‘동종약의 초상화’.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가 대상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특징들을 골라서 그리듯이, 그녀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동종약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요점들을 강조해서 그림을 그리듯이 묘사하였고, 이 책은 동종요법 분야에서 명저 중에 하나로 평가받았고 여러 나라 말로 번역이 되었다.

이번에 최재성 선생이 한글로 번역하여 출간하는 그녀의 책은 ‘Homoeopathic Sketches of Children's Types’.

이 책에서 역시 저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체질 유형(constitutional types)’을 마치 스케치를 보듯이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원로 동종요법 의사의 명강의를 듣고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상태가 ADHD란 병에 해당되나요?’ 아마도 우리가 임상에서 흔하게 듣는 질문들 중 하나일 것이다.

동종요법에서는 어린이, 청소년이 겪고 있는 고통을 ‘병’이 아니라 타고난 ‘체질(constitution)’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체질’이란 병이 아니고, 그 사람의 타고난 특성일 뿐이다. ‘체질’은 좋고 나쁜 것이 없고, 단지 그 사람의 타고난 정신, 신체, 행동의 ‘특성’, 또는 ‘개성’에 불과하다.

따라서 동종요법에서는 어린이, 청소년의 ‘병’을 제거하려고 하지 않고, 심층 면담을 통해서 타고난 ‘체질’을 이해하여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치료한다.

동종요법은 단순하고 획일적인 약물치료가 아니라, 이해와 소통을 통하여 자신이 타고난 특성, 개성, 소질을 살리는 치료라는 것이다.
    
        이 책을 번역한 최재성 선생은 내과 전문의로 다년간 동종요법에 열정을 가지고  연구해서, 현대의학에 접목하는 통합의료를 실천하고 있는 분이다.

선생은 캐서린 쿨터가 인도동종요법 의사 라마크리슈난과 공동집필한 저서 ‘A Homeopathic Approach to Cancer'를 번역하여, ‘암의 절망과 고통을 넘어서다’ 란 제목으로 출간한 바 있다.

번역은 많은 시간과 정력을 소모하는 작업인데, 바쁜 임상에도 시간을 쪼개어 동종요법의 명저를 번역한 선생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선생은 역자 서문에서 ‘아이의 체질을 찾아내면 아이가 가지고 있는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인 많은 문제들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아이들과의 소통을 잘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타고난 ‘체질’을 이해함으로써 그들이 타고난 ‘특성’을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살려서 인격적으로 성숙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글쓴이 : 김영구
작성일 : 2013/02/18, 조회 : 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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